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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한 빌립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한 명으로, 점진적으로 신앙이 성장한 인물입니다. 그의 신앙과 관련된 성경구절을 살펴보며 기도에 앞서 먼저 묵상해 보겠습니다.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부르심과 즉각적인 순종
📖 성경구절
"이튿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요한복음 1:43)▶ 묵상
빌립은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자마자 망설이지 않고 따랐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직접 경험하기 전에 논리적으로 따질 수도 있었지만, 즉각 순종하는 믿음을 보였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머뭇거리기보다는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빌립의 전도: 나다나엘을 예수님께 인도하다
📖 성경구절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 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요한복음 1:45-46)▶ 묵상
빌립은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나다나엘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나다나엘은 편견을 가지고 반응했습니다. 빌립은 논쟁하지 않고 "와서 보라"고 권했습니다. 우리도 전도할 때 논쟁하기보다, 예수님을 직접 경험하도록 초청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빌립의 계산적인 신앙과 예수님의 기적
📖 성경구절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요한복음 6:5-7)▶ 묵상
빌립은 예수님의 질문을 듣고 계산적으로 현실적인 문제를 따졌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적을 계획하고 계셨습니다. 우리도 종종 현실적인 조건만 보고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계산을 초월하여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예수님의 신성을 이해하지 못한 빌립
📖 성경구절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요한복음 14:8-9)▶ 묵상
빌립은 예수님께 "하나님 아버지를 보여 달라"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라고 하시며, 자신이 하나님과 하나이심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도 종종 하나님을 직접적인 방식으로 경험하고 싶어 하지만, 예수님 안에서 이미 하나님을 보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예수님을 깊이 알아가야 합니다.빌립의 사역과 복음 전파
📖 성경구절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사도행전 8:5)▶ 묵상
빌립은 복음을 들고 사마리아로 가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멸시했지만, 빌립은 문화적 장벽을 넘어서 복음을 전하는 데 헌신했습니다. 우리도 복음 전파를 위해 편견을 버리고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기도문:
우리의 생명이 되시는 하나님,
주님께서 예수님의 제자 빌립을 통해 우리에게 믿음의 교훈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빌립이 예수님의 부르심에 즉각 순종하고, 나다나엘을 예수님께 인도했던 것처럼, 저도 주님의 부르심에 머뭇거리지 않고 따르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그러나 빌립이 오병이어의 기적 앞에서 현실적인 계산에 얽매였던 것처럼, 저 역시 하나님의 능력보다 세상의 한계를 먼저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주님, 저의 연약한 믿음을 붙들어 주시고,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신뢰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빌립이 예수님께 "아버지를 보여 달라"라고 요청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예수님을 더욱 깊이 알고,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는 영적인 눈을 열어 주소서.
또한, 빌립이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하며 장벽을 넘었던 것처럼, 저도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전도를 할 때 논쟁하기보다 "와서 보라"며 예수님께 인도하는 지혜로운 믿음을 갖게 하소서.
주님, 빌립의 믿음이 점차 성장하며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갔던 것처럼, 저의 신앙도 날마다 성장하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는 삶을 살게 하소서.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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