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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는 자녀가 없어 괴로웠지만, 자신의 슬픔을 하나님께 토로하며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녀는 단순히 아이를 갖고 싶다는 기도를 넘어서, 자녀를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시도록 바치는 헌신적인 믿음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한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기도문] 한나의 기도를 본받아 드리는 기도 📖 묵상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사무엘상 1:10-11)
우리도 때로는 삶의 문제로 인해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나처럼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때, 하나님은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응답하십니다. 기도의 응답이 더디더라도 하나님의 계획은 항상 선하시며, 우리가 믿음으로 기다릴 때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것을 주십니다.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를 주님의 은혜 가운데 불러주시고, 주님 앞에 나아와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저는 한나의 기도를 묵상하며 저의 신앙을 돌아봅니다. 한나는 오랜 시간 고통과 눈물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지 않으며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슬픔을 가슴에 품고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온 마음을 다해 주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저도 그러한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가길 원합니다.
때로는 저도 삶의 어려움 속에서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사람의 말에 상처받고, 응답되지 않는 기도 앞에서 낙심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나가 보여준 믿음을 기억하며 저 또한 끝까지 기도하며 주님의 때를 기다리길 원합니다. 하나님, 제가 낙심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고, 제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주님의 약속을 붙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한나는 응답을 받은 후에도 자신의 뜻대로 살아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무엘을 바쳤습니다. 저도 제 삶에 주신 모든 축복이 주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기억하고, 그 축복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하나님, 제가 기도할 때 제 욕심과 뜻을 주장하기보다,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구하는 기도를 하게 하시고, 무엇보다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때로는 응답이 더디더라도 조급해하지 않고, 하나님의 계획이 가장 완전하다는 것을 믿으며 기다릴 수 있도록 인내하는 믿음을 주세요.
한나가 눈물로 기도했던 것처럼, 저도 하나님 앞에 온 마음을 다해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제 마음을 다해 주님을 신뢰하며, 기도의 자리에서 떠나지 않게 하시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변치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소서.
제 삶의 모든 순간이 주님께 드려지는 예배가 되길 원합니다. 제 삶을 통해 주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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